일본여행 ㅣ 도쿄여행 ㅣ 근돼의 일본여행 도쿄 6화 ㅣ 도요스부터 이케부쿠로·선샤인시티 야경까지
근돼의 일본여행 도쿄 6화 ㅣ 도요스부터 이케부쿠로·선샤인시티 야경까지
도쿄에서 맞는 여섯 번째 아침.
벌써 6일차다.
처음 일본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하루하루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어제는 오다이바에서 바다도 보고 다이버시티와 건담을 구경한 뒤 레인보우브리지 야경까지 제대로 보고 왔다.
오늘은 다시 도쿄 안쪽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오늘 일정은 도요스 → 먹방 → 기요스미시라카와 → 도쿄돔 → 이케부쿠로 → 선샤인시티.
여행 6일차라고 체력이 떨어질 근돼가 아니다.
일단 나간다.
아침부터 도요스로 출발



오늘 첫 목적지는 도요스.
오다이바와 가까운 바닷가 지역이지만 직접 와보니 분위기가 또 달랐다.
높은 건물 사이로 바다가 보이고 거리도 깔끔했다.
도쿄 여행하면서 느끼는 건데 동네를 조금만 옮겨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사람 많은 관광지만 계속 돌아다니다가 이런 곳에 오니까 조금 여유로운 느낌도 들었다.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구경도 하고 사진도 몇 장 남겼다.
그런데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신호가 있다.
배고프다.
오늘 첫 먹방 시작
도쿄 여행 6일차 정도 되니까 이제 아침부터 먹는 것도 자연스럽다.



메뉴를 보면서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결국 든든한 걸로 골랐다.
밥에 해산물까지 제대로 먹으니 이제야 하루가 시작되는 느낌이다.
첫날에는 아침부터 이렇게 먹으면 너무 많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도 안 한다.
여행 와서 잘 먹는 것도 일정이다.
깔끔하게 한 그릇 끝내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일본 왔으면 몬자야키도 먹어봐야지



오늘은 일본에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몬자야키도 먹어보기로 했다.
처음 모습을 보면 이걸 어떻게 먹는 건가 싶은데 철판 위에서 익어가는 걸 보고 있으니까 냄새부터 좋다.
작은 주걱으로 조금씩 긁어서 먹는 것도 재미있었다.
맛도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았다.
분명 조금 전에 밥을 먹었는데 또 잘 들어간다.
여기서 확실해졌다.
내 위장은 여행 중에는 별도로 운영되는 것 같다.
커피 마시러 기요스미시라카와
먹었으니 이번에는 커피다.



기요스미시라카와 쪽으로 이동했다.
여기는 지금까지 갔던 시부야나 신주쿠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조용한 골목 사이로 카페들이 있고 천천히 걸어 다니기 좋았다.
도쿄에서 카페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이쪽을 찾아오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
마음에 드는 카페 하나 골라서 들어갔다.
커피만 마시려고 했다



제목 그대로다.
커피만 마시려고 했다.
그런데 디저트가 보였다.
6화까지 본 사람이라면 결과를 이미 알고 있을 것 같다.
커피와 디저트 주문 완료.
이제는 나도 변명하지 않는다.
맛있게 먹으면 됐다.
카페에서 잠깐 쉬면서 오늘 찍은 사진도 정리하고 다음 목적지를 확인했다.
다음은 도쿄돔이다.
도쿄돔 도착



도쿄돔에 도착하니 멀리서부터 커다란 건물이 보인다.
주변에는 쇼핑이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놀이시설도 있어서 생각보다 구경할 게 많았다.
경기가 있는 날이 아니더라도 주변을 한번 돌아보기 괜찮았다.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걷다 보니 시간도 금방 지나간다.
오늘도 걸음 수는 이미 상당하다.
하지만 아직 오늘의 메인 지역이 남았다.
이케부쿠로로 이동.
이케부쿠로 입성



이케부쿠로역에서 나오자 다시 사람이 확 많아졌다.
조용한 동네에 있다가 오니까 정신이 번쩍 든다.
큰 쇼핑몰부터 음식점, 게임센터까지 정말 많았다.
어디부터 봐야 할지 몰라 그냥 발 가는 대로 돌아다녔다.
도쿄에서 쇼핑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루를 통째로 여기서 보내도 될 것 같다.
나도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돌아다녔다.
물론 중간중간 음식점 메뉴판도 확인했다.
저녁 메뉴를 미리 조사하는 거다.
선샤인시티로 이동



해가 조금씩 내려가기 시작해서 선샤인시티 쪽으로 이동했다.
낮에 보는 도쿄도 좋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이상하게 해가 지기 시작할 때가 제일 좋았다.
도시 전체에 하나둘 불이 들어오면서 낮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
오늘도 야경을 놓칠 수 없다.
이케부쿠로에서 보는 도쿄 야경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도쿄는 역시 다르다.
끝없이 이어지는 건물과 불빛을 보고 있으니까 내가 며칠 동안 저 사이를 계속 돌아다녔다는 게 신기했다.
시부야 야경과도 다르고 오다이바에서 봤던 야경과도 또 다른 느낌이다.
한동안 사진을 찍다가 휴대폰을 내려놓고 그냥 구경했다.
여행하면서 사진을 많이 남기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눈으로만 보는 것도 좋다.
오늘 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
감성 끝, 저녁 먹자



야경을 봤으면 이제 먹어야 한다.
오늘 저녁은 고기.
하루 종일 걸었으니 고기 정도는 먹어줘야 한다.
고기 굽고 밥 먹고 또 고기 굽고.
여기에 사이드 메뉴까지 추가했다.
오늘 아침부터 먹었던 것들을 생각하면 상당한 양인데 신기하게 저녁은 또 들어간다.
근돼의 위장은 오늘도 정상 영업 중이다.
근돼의 도쿄여행 6일차 마무리
오늘은 도요스 → 몬자야키 → 기요스미시라카와 → 도쿄돔 → 이케부쿠로 → 선샤인시티까지 돌아다녔다.
바다 근처에서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했다가 조용한 카페거리도 걸어보고 마지막에는 다시 화려한 도쿄의 야경까지 봤다.
벌써 여행 6일차.
도쿄를 꽤 많이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안 가본 곳이 많다.
오늘도 많이 걸었다.
그리고 오늘도 많이 먹었다.
숙소로 돌아가면서 편의점을 발견했다.
이제 굳이 설명하지 않겠다.
당연히 들어갔다.
그리고 디저트를 들고 나왔다.
이 정도면 편의점도 여행 코스다.
내일은 또 어디로 갈지.
근돼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